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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생활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소시지빵 4종 후기 (+개인적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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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에 있는 소시지 빵들을 사먹어 봤다.

 

개인적으로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빵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편.

그리고 빵을 먹더라도 통밀, 호밀, 곡물 이런것들이 들어간 빵이나

아무런 내용물이나 소스 없이 건강한 빵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것들을 먹을바엔 밥을 먹겠다는 쪽이고, 빵을 먹을거면 뭔가 이것저것 들어있는 약간 초딩입맛에 가까운 그런 류의 빵을 먹겠다는 쪽이다. (한식은 약간 '으른' 입맛인데, 그 외에는 대부분 애들 입맛이다)

아무튼 이런 성향인지라 빵집은 잘 가지 않고 가더라도 피자빵 같은 것들만 한 두개 정도 사서 온다.

 

오랜만에 빵이 먹고싶어졌다.

물론 위에서 얘기한대로 피자빵 같은 그런 빵이다.

그래서 파리바게뜨에 갔는데, 이런저런류의 소시지 빵이 많이 보여서 하나씩 사봤다.

(아.. 그리고 파리바게'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파리바게'뜨'라고 표기를 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보이는건 다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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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롱소시지빵

롱롱소시지빵 (2023년 6월 구매 당시 기준)

파리바게트

총 내용량 168g, 490 Kcal

3,900원

 

 

소시지빵인데 엄청 길다. 

 

함께 구매한 다른 빵과 비교해보면 거의 2배 수준이다.

크기는 거의 2배지만 가격은 2배가 훨씬 안된다.

다른 소시지빵들과 비교해서 100원~900원 정도 조금 더 비싼편이다.

 

겉에 뭔가 소스가 잘뜩 뿌려져있는 느낌인데 소스는 많지는 않은 편이다.

적다고 느낄 사람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잔뜩 달라진거는 좋아하지는 않는다.

 

 

맛은 아무래도 다른 빵들과 비교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소시지도 그냥 평범하고 빵도 안쪽은 별게 없다.

대신 살짝 더 비싼 가격에 양은 두 배나 많기 때문에 정말 배가 고프다면 이 빵 하나면 충분할 정도로 큰게 장점

 

 

 

NEW돌돌말린소시지도넛

NEW돌돌말린소시지도넛 (2023년 6월 구매시 기준)

파리바게뜨 (파리바게트)

총 내용량 85g, 295kcal

3,000원 

 

소시지를 빵이 돌돌말고 있다.

 

 

겉에 빵이 고로케에 사용되는 빵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파리바게뜨에서 먹은 소시지 빵 시리즈 중에 가장 맛있었다.

소시지도 너무 크지 않은데 맛있었다.

 

 

 

뽀드득그릴소시지

뽀드득그릴소시지 (2023년 6월 구매시 기준)

파리바게뜨 (파리바게트)

총 내용량 115g, 285kcal

3,100원 

 

다른 빵들보다 큰 소시지를 흰 빵이 감싸고 있다.

 

 

 

소시지가 다른 빵들보다 훨신 크다.

소시지빵이라는 느낌보다는 빵소시지(?) 느낌이다.

 

 

소시지가 큰게 이 빵의 특징이긴 하지만

이 빵은 빵도 나름 맛있다.

뭔가 쫀득한 느낌이면서 부드러운 느낌이다.

 

따뜻하게 더 맛있게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서 20초간 돌려 먹으라고 나와있다.

아무래도 소시지가 크다보니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따뜻하게 데워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치즈소시지페스츄리

치즈소시지페스츄리

파리바게뜨 (파리바게트)

3,300원 (구매할 때 가격 확인 못해서 인터넷 참조)

 

소시지+페스츄리빵이다.

치즈는 저기 소스쪽에 같이 있는 것 같다.

 

 

 

이 소시지방의 특징은 빵이 페스츄리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페스츄리다보니 바삭바삭한 느낌이다.

소시지도 조금 크다.

 

 

개인적으로 위 네가지의 소시지빵에서 가격이나 양, 칼로리 등은 고려하지 않고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 순위를 따진다면

NEW돌돌말린소시지도넛 > 치즈소시지페스츄리 > 뽀드득그릴소시지 > 롱롱소시지빵

이 순이다.

 

네가지 빵으로 순위를 메겼을 뿐 네가지 다 개인적으로 맛이 없다고 느낀 것은 없었고 다들 괜찮았다.

확실히 파리바게뜨 빵이 적당한 가격(요즘 다른 빵집들 빵가격 대비)에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맛을 주는 것 같다.

이틀에 걸쳐 나눠먹긴 했지만 단기간에 소시지빵을 너무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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