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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4대보험, 인사

주업종코드 확인서 발급하기 (은행제출용, 홈택스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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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서류 발급을 요청 받곤 한다. 처음에는 이름도 비슷비슷하고 단어들도 생소하다보니 이 서류들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발급해야 되는지 막막하기도 했었다. 나름 물어보지 않고 혼자 처리해보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열심히 검색하면서 서류를 받았지만, 비슷한 이름의 다른 서류를 발급해줘서 민망했던 적도 많았다. 그리고 이제는 연차가 조금씩 차면서 내가 직접 이런 서류들을 발급해주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대부분은 어디쯤에서 발급받는지 정도는 다 알게 됐고, 무슨 용도로 요청하는지까지도 딱 보면 아는 정도가 됐다. 물론 애초에 발급을 요청하는 서류들과 용도가 몇 가지로 정해져 있기는 하기 때문에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서류

아무튼 요청 서류를 발급해주는 것도 업무 중 하나인지라 여러 서류 발급을 요청받곤 하는데, 업무를 하며 자주 요청받는 서류 중 하나로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것이 있다. 일단 주업종코드 확인서 발급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앞서서 먼저 이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서류에 대해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바로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이름의 공식적인 서류는 없으니 주업종코드 확인서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게 '확인서' 라고 되어 있으니 마치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정해진 서류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이름을 가진 공식적인 서류는 없다.

 

이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이름이 붙은 서류를 요청하는 이유는 대부분 은행에서 고객에게 이렇게 요청하기 때문이다. 주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제출하라고 하는 서류 중에 '주업종코드 확인서' 라는 것이 있다. 보통은 주업종코드 확인서에 회사 직인을 날인해서 제출해달라고 요청받는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은 그대로 회사에 주업종코드 확인서에 직인을 해서 발급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고, 담당자들은 이런 서류들을 들어본적도 없고 홈택스 등에서 찾아도 안나오다보니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 경우에 적절한 서류를 발급해주더라도 몇몇 직원들은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서류를 내야되는데 이게 맞냐고 되물어보는 경우도 잦다.

 

다시 정리하자면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공식적인 서류는 없고, 이 경우에 주업종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출하면 된다. 따라서 이런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제출하라고 하지 말고, 주업종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혹은 주업종코드 관련 내용 등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편의상 '확인서'라고 썼겠지만 특정 서류를 말하는 것으로 오해되기 때문이다.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이름의 서류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아무튼 은행에서는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요청하고 있고 이 경우에 일반적으로 제출하는 내용은 확실히 있다. 나도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요청받았을 때 여기서 발급받아서 전달 해줬고, 당연히 문제없이 은행에서 다 처리가 되었고, 실제로 다른 사업장에서도 대부분 이 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요청받았을 때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

 

 

주업종코드 확인서는 회사에 요청

주업종코드 확인서 발급 방법에 대해 다루기 전에, 직원 입장에서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제출해야 된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회사에 요청하면 된다. 관공서든 은행이든 제출해야 되는 서류중에 보통 일부는 개인이 직접 발급 받아야 되는 것이 있고, 일부는 회사에 요청해야되는 것이 있다.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회사 담당자가 발급 받아줘야 된다. 또 보통은 이 확인서에 회사 직인을 날인해서 제출하라고 하기 때문에 이부분도 동시에 회사에서 진행해야 된다.

 

다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이름의 서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업종코드를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의 서류를 회사에서 만들어서 날인해서 주는 것이다. 따라서 주업종코드 확인서를 요청할 때 담당자가 잘 모르는 것 같으면 이부분을 설명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아래에서 설명할 발급 방법을 보고 대략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주업종코드 확인서 발급 방법 (홈택스)

홈택스-메인

일단 위에서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얘기했으나, 말이 너무 길어지니 편의상 그냥 '주업종코드 확인서'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우선 홈택스에 접속하고, 로그인을 해준다. 몇 년만에 리뉴얼된 홈택스 사이트에서는 상단바 혹은 가운데에 있는 로그인 버튼을 눌러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만약 회원가입이 되어있지 않았다면 회원가입 먼저 진행한 뒤 로그인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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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my홈택스

로그인을 한 뒤, My홈택스로 들어가 준다.

 

 

홈택스-기타세무정보-사업자등록사항및담당자안내

My홈택스 페이지에 들어와서, 왼쪽 메뉴 중 기타 세무정보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가운데 쯤을 보면 사업자등록사항 및 담당자 안내 버튼이 있는데 눌러준다. 사업자등록사항이 어떻게 되는지 보는 페이지인데, 여기서 주업종코드가 어떤것으로 등록되어있는지 볼 수 있다.

 

 

홈택스-사업자등록사항및담당자안내-상세보기

사업자등록사항 및 담당자 안내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가운데를 보면 주업종명(업종코드)가 나오는데, 이부분에 대한 내용을 은행에 제출을 하는 것이다. 오른쪽에 있는 상세보기에서 '보기'를 눌러준다.

 

 

홈택스-사업자등록사항및담당자안내-상세안내

사업자등록사항 및 담당자 상세안내 화면이다.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것은 이 페이지를 출력해서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주업종코드 확인서라는 이름의 서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주업종코드를 확인해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페이지를 제출하면 된다. 가운데를 보면 주업종코드, 주업태영, 주종목명이 나오는데 이부분이다.

 

 

홈택스-사업자등록사항및담당자안내-상세보기-우클릭

페이지에서 우클릭을 눌러 인쇄버튼을 누르거나, Ctrl+P를 눌러준다.

 

 

홈택스-사업자등록사항및담당자안내-상세보기-인쇄

인쇄창이 나오면 PDF로 저장해도 되고, 바로 인쇄를 해도 된다.

 

 

주업종코드확인서

주업종코드 확인서이다. 정확히는 주업종코드를 확인해주는 서류이다. 여기에 보통은 회사 날인을 해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그 경우에는 회사 명판과 인감으로 날인을 해주면 된다. 명판이 없다면 적당히 회사 명을 적어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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