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재테크를 하면서 요즘 인컴(income)자산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적당히 적금 돌리고 주식 돌리는 정도로 자금을 굴리고 있는데 만기도 오고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방법으로 자금을 굴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 보다는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선호하고, 현금화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자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컴 자산들의 성격을 어떻게 조정할지 고민중이다.
인컴 자산이란?
인컴(income) 자산이란 정기적인 현금이 창출되는 자산을 말한다. 자산은 고정적으로 넣어두고 여기서 현금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인컴자산은 두가지를 노리는 자산이다. 일정 수준의 자산을 고정적으로 넣어두고 이 자산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노리면서 동시에 정기적으로 꾸준한 현금이 받는 것이다. 이 때 정기적으로라는 것은 자산의 성격에 따라 월단위, 분기단위, 연단위로 다를 수 있다.
인컴자산은 안정성과 유동성 두가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 진가를 발휘한다. 아무래도 고정수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은퇴 이후에는 매월 꾸준히 수입이 생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산들이 선호된다.
이러한 인컴자산은 어떠한 종류로 현금수입이 발생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이자수익을 받는 자산'과 '배당수익을 받는 자산' 두가지가 있다. 인컴자산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할 수는 있지만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은 주변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이자수익을 발생하는 자산
인컴자산의 첫번째 종류로 이자수익이 발생하는 자산이 있다. 다들 알고 있듯이 돈을 빌려주고 약정을 받는 대가가 이자이다. 돈을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채무자가 파산하거나 어디론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명목자산은 보장이 된다. 예금에 대한 이자, 적금에 대한 이자, 국채나 회사채에서 발생하는 이자가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일단 이자의 특성상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이나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 수익이 발생한다고 기대된다. 때문에 이 중에서 리스크와 대비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내는 상품을 잘 찾는게 중요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배당수익이 발생하는 자산
배당은 주식을 소유한 주주에게 기업의 이익을 나누어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연이나 분기 정도로 배당을 하고있고, 미국은 월마다 배당하는 기업들도 꽤 있다. 찬 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증권가 격언이 있듯이 배당주는 대체적으로 다른 주식들과 비교해 안정적인 편이다.
배당주가 이자수익과 다른점은 바로 투자하는 자산 자체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이자수익을 위해 지급한 자산은 명목상 금액은 유지되지만 물가상승을 감안한다면 실질 가치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자수익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이다.) 하지만 배당주는 그 자체로 주식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어서 배당수익 외에 주식 가치 상승도 노릴 수 있다.
인컴자산의 인기 증가
앞서 언급했듯이 인컴자산은 자산이 안정적이면서도 정기적인 현금 이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고려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들어 전통적인 직장생활 후 은퇴라는 루트 외에 빠르게 자산을 모은 후 은퇴하는 파이어족이 선호되면서 인컴자산의 선호가 젊은 연령에도 커지고 있다.
나는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지는 않지만 근로소득 외에 여러가지 수익 루트들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보는 배당주에 투자하거나 짧은 기간을 주기로 현금수익이 발생하는 금융상품들을 고려하고 있다. 추후 포트폴리오가 갖추어지면 한번 공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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