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여러가지 팁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아마 상당부분은 따라할만한 사례라기 보다는 타산지석 삼을만한 것들이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 위주가 되긴 하겠지만 중간중간 소소한 팁들도 같이 쓸 예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방문자이다.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있느냐가 곧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내 글을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기 때문에 더더욱 이 수치가 중요하다.
나도 네이버 한정이긴 하지만 2~3년간 활동 보면서 느낀 것은 결국 방문자 수가 나와야 재미가 붙어서 나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처음에는 순전히 재미의 차원에서 시작을 했고, 지금도 그 목적이 가장 크지만 결국 흥미를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공감을 얼마나 눌렀는지이다.
약 3년정도 되는 기간동안 몇 번 장기간 쉬어버렸을 때가 있었는데, 개인사로 인해 관리를 안했을 때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회수도 잘 안나오고 방문자 유입도 잘 안돼서 흥미가 떨어졌을 때 였다. 특히 글감을 고르고 나서 기획부터 내용작성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완성한 글의 반응이 영 안좋을 때면 그냥 며칠간 방치하고 싶어진다. 그럴때마다 내가 검색어라든지 최적화라든지 하는 것들을 신경안쓰고 글을 쓰는거니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 혼자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의욕이 확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히 글을 쓰는가이다. 좋은 내용과 뛰어난 글솜씨,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잘 알아서 활용을 잘한다던가 하는 것들은 부수적인 것들이다. 이런것들이 잘 된다고 하더라도 그 짧은 기간 동안은 방문자 유입이 확 늘어났다가도 결국은 금방 다시 돌아오곤 한다. 이렇게 몰아서 휙휙 올리다가 며칠만 쉬어버리면 금세 평균치로 돌아오는 것을 수도 없이 경험했고, 그럴때마다 괜히 힘이 빠진다. 결국 중요한 것은 꾸준한 포스팅이다.
꾸준한 글쓰기는 힘들다
하지만 꾸준히 한다는 것은 초등학교 방학 때 밀리지 않고 일기를 쓰는 것과 같다. 방학이 딱 시작되고 나서는 생각한다. '이번 여름 방학때는 지난번 방학때처럼 고생하지 말고, 꼬박꼬박 일기를 써야지.' 하지만 처음 일주일간만 꼬박꼬박 쓸 뿐 결국은 개학하기 하루전에 몰아쓰곤 한다.
블로그도 비슷하다. 새로 시작할 때, 혹은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에는 이번엔 1일 1포스팅을 외치지만 그것도 길어야 1~2주일이다. 귀찮아서 안하는게 아니더라도 약속이 생겨서, 글을 쓰는 것 혹은 업로드 하는 것을 잊어서, 아니면 도저히 소재가 없어서 등 의도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창작 활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갑자기 '필'을 받은 날은 하루에 세개, 네개씩 올려버리기도 한다.
몰아치는 포스팅은 좋지 않다
몰아서 올리는 것은 좋지 못하다. 관리하면서 생기는 문제뿐만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사이트에서 인식하는 문제도 있다. 가장 큰 문제 자칫하다가는 어뷰징으로 인식돼 검색누락에 빠져버릴 수 있다. 공식적으로 나온 기준은 당연히 없지만 대체적으로 평균치를 훨씬 벗어나는 수량을 몰아서 올린다던가 절대적으로도 높은 수량의 발행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추가로 너무빠른 간격으로 업로드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잠정적인 성장에도 몰아서 올리고 쉬는 것을 반복하는 것 보다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포스팅이 더 낫다.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곳 한 두번 업로드하고 마는 곳 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문제는 위에서 얘기했던 여러가지 문제로 꾸준한 활동이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바로 '예약 발행' 기능을 사용해야된다.
게시물을 예약으로 발행하자
이 기능을 사용하면 꾸준한 글쓰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우선은, 게시물을 몰아서 업로드 하는 것 보다 꾸준히 올리는 것이 여러모로 나은 상황에서, 하루에 몇 개로 제한을 두고 업로드를 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하루 중 글쓰는 것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을 수는 없기 때문에 1일 1포스팅을 큰 기준으로 삼고, 이보다 많은 글을 썼을 때에는 무조건 예약으로 나중에 발행이 되게끔 해놓는다. 그리고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혹은 글쓰고 싶은 마음이 막 솟아날 때 두 세개씩 작성을 하고는 하루에 한개씩만 업로드 되도록 걸어놓는다.
예를 들어 전날 방문자수가 급등을 했다거나, 요즘들어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면 글 쓸 맛이 나기 때문에 신나서 작성한다. 이럴 때에 특히 많이 사용한다. 그러다 유입이 좀 많이 떨어졌거나 개인적으로 다른 일정이 있을 때, 혹은 글감이 없을 때에는 그냥 과감하게 얽메이지 말고 쉬어버린다.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 올라오도록 해놓은 시스템이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포장해줄 것이다.
현재 내 글관리 페이지이다. 위 사진을 캡처한 시점이 23년 6월 29일인데 이미 7월 3일까지 올라갈 글들이 준비되어 있다. 4일치가 미리 준비가 되어있는 것인데, 만약 이 사이에 내가 관리하지 못하더라도 하루에 한개씩은 업로드가 진행된다. 이 기능 덕분에 현재 3주 가까이 1일 1포스팅을 유지하고 있다.
방법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제목과 본문 등에 내용을 기입하고 완료버튼을 누른다.
완료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올라오는데, 여기서 발행일쪽이 기본으로 '현재'로 되어있다.
예약을 눌러준다.
예약을 누르고 원하는 발행일자를 선택해준다.
그리고 공개발행하면 끝이다.
마무리
글을 올릴 때 항상 이 기능을 쓰는 것은 아니다. 만약 지금 당장 이슈가 되는 내용들에 대해 글을 쓴다면 한다면 느긋하게 발행하는게 아닌 빠르게 올리는 것이 더 낫다. 중요한 것은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해서 변수에 대처하고 꾸준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도 예약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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