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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한번에 승인 완료 (승인 노하우, 승인 기간, 네이버애드포스트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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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용 구글 애드센스가 드디어 승인됐다.

블로그를 제대로 재게한지 한 달도 안돼서 애드센스 승인까지 완료했다.

정확히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2020년에 만들어서 글 하나 올리고, 2021년에 또 글 하나 올려놓기는 했었다. 즉 예전에 만들어 놓고 글 두개 올려놓고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다가 지난달 말쯤부터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7일만에 애드센스 승인까지 통보 받았다. 이걸 27일만에 완료했다고 해야될지 3년만에 완료했다고 해야될지... 아무튼 재게한걸로 따져서 27일만에 된거니 다른 후기들과 비교해보면 그래도 평균은 되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으로 시작

티스토리를 운영하기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운영했었다는 아니고 뭐 지금도 여전히 운영은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심심해서였다. 보통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하거나 각종 관심사에 대한 커뮤니티를 많이 하겠지만, 나는 특별히 두가지에 대해서는 크게 흥미가 없었다. SNS는 너무 나의 사적인 것들을 얘기해야 되는 것 같았고, 커뮤니티는 너무 휘발성이 강하다는 느낌이었다. 극히 평범한 내 일상에서는 도저히 SNS에 올릴만한꺼리는 없었고, 커뮤니티에서 아무 의미 없이 웃고 떠드는 것 보다는 게임을 하거나 게임방송을 보는 취미가 더 컸다.

 

이러한 이유로 다양한 내 관심사들을 공유하거나 동시에 '내 블로그'라는 것을 운영하는 맛도 있는 블로그를 하기로 했고,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

 

일단 처음 블로그를 하면서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조회수' 보는 맛이 있었던 것이다. 별로 대단한 글은 아니더라도 나름 이래저래 정성껏 써서 올리면 사람들이 어떻게 검색해서 들어와서는 보고 공감도 눌러주고 댓글도 적어줬다. 소통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것들 보는 재미가 있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서 블로거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 때가 아마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때였다. 그래서 바로 일단 애드포스트 신청을 넣었다. 그리고는 한번에 애드포스트에 성공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유저들 사이에서 돌고있는 페이지 뷰, 유저 방문자 수, 개설 기간 등의 조건이 있는데, 나는 그 조건들에 다 훨씬 못미쳤는데도 한 번에 됐었다.

 

나는 분명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재미삼아, 취미삼아 시작을 했었다. 하지만 애드포스트에 가입을 하고 매일매일 찍히는 조회수와 수입을 보면서 조금씩 다른 재미도 느끼게 됐다. 내가 재미삼아 하는 것들이 수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애초에 블로그 운영 자체를 수익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수익자체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다. 최근 수개월간의 수익인데 1만원대정도가 나오다가 관리가 조금 안되면 몇천원대로 떨어졌다. 

 

물론 나는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건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네이버는 광고 노출에 따른 수익 보다는, 업체 협찬 등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수익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업체 협찬을 통한 유료 광고 포스팅에는 그다지 흥미는 없고, 그런 포스팅 자체가 잘 맞지 않아 그렇게 운영할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네이버에서의 수익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은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내가 글을 쓰고 운영을 하는 방식은 티스토리 블로그와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쪽이 더 맞다고 생각이 됐다. 동시에 기존 운영하던 블로그와는 성격이 다른 새로운 블로그를 한 번 운영해보고 싶은 생각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번에는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시작을 해보게 됐다.

 

사실 티스토리는 앞에서 얘기 했듯이 2020년에 처음 만들어서 글도 하나 썼었다. 네이버 블로그 처음 만들던 시기인데 티스토리라는 것도 있다고 들어서 한 번 글도 쓰고 해봤는데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가 워낙에 편하고 접근성이 좋다보니깐 포기하고 네이버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보니 티스토리도 완전 편하게 잘 되어 있었다. 외부 수익 시스템들도 쉽게 연동될 수 있도록 했고, 오히려 UI 같은거는 더 쉽게 되어있는 것도 같았다.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지 한 달도 안됐는데 이미 여러가지 기능들에 다 적응해서 아주 잘 사용하는 중이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이번에는 블로그 글을 개시한지 일주일 정도 지나서 바로 애드센스에 신청했다.

대충 애드센스 승인 기준을 검색해봤는데, 정확한 기준이 나와있는 것들은 없었고 대략적인 승인 기준이라는 내용들은 떠돌고 있었다. 일단 내 경우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블로그 개설일은 2020년. 단, 운영은 안하고 있었음.

2. 애드센스 신청당일 약 12개 정도의 게시글이 있었음.

3. 이후 승인될 때 까지 하루에 1개, 아주 간혹 하루에 2개 포스팅을 함.

 

위의 상황에서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이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주말낮에 구글 G메일 계정으로 메일이 왔다고 알림이 왔다.

G메일 알림이 뜨는 순간 애드센스 결과다 라는것을 바로 직감해서 바로 켰더니...

일단 미리보기에서 이미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고 떴다!

 

메일에 들어가니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창출하라고 뜬다.

애드센스 신청하고 딱 17일, 2주하고 3일만에 승인을 받았다.

빠르면 1주일도 안돼서 된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은 약 2주 전후로 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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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한번에 성공한 노하우

흔히들 애드고시, 애드센스고시라고 부르면서 애드센스 승인이 엄청 어렵다고 한다. 다만 또 쉽게 되는 사람은 1주일도 안되는 기간에 글 10개도 체 안되는 상황에서 승인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을 봤을 때 일정한 기준은 있되, 약간은 운이 작용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한번만에 애드센스 승인에 성공한 노하우는 뭘까? 

 

① SEO,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를 맞춘다?

  > 뭔지 몰라서 안함

② 한 포스팅에 글자수 1,500자 이상으로 한다?

  > 쓰다보면 넘어가는 글도 있긴 했지만, 글자 수 세면서 쓰지는 않았고 1,500자에 전혀 못미치는 글들도 많음

③ 포스팅 수가 20개, 30개 이상이 되어야한다?

  > 신청할 당시는 20개 안됐고, 이후에는 하루에 한 개씩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넘기는 했음

④ 구독자 n 명 이상, 일 조회수 x명 이상 되어야한다?

  > 신청할 때는 물론 지금도 구독자 0명이고, 일 조회수의 경우에도 제 포스팅 특성상 평일은 올라갔따가 주말에는 한 자리수로 떨어짐.

 

위에서 얘기한 대로 기준이랍시고 나온 것들을 내가 따른 것은 거의 없다. 인터넷에 조회하면 나오는 튜토리얼 급의 블로그 설정 정도만 따라했고 나머지는 그냥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는게 전부다.

대신 나는 포스팅을 할 때 온전히 내 문체로 내가 작성을 해서 글을 올렸다. 또 단순히 포스팅 수를 늘릴려고 쓸데 없이 짧게 글을 쓰는 것도 없었고 충분히 정보를 전달할 만큼은 썼다. 물론 항상 사진과 글은 다 같이 들어갔다.

 

이정도로만 해도 충분히 한번만에 애드센스 승인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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