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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강릉여행]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디럭스 오션뷰 (+KTX 기차표 예약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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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내가 가장 자주 가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여행의 로망을 가지고 있으나 막상 선뜻 여행을 나가기에는 귀찮은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실상 여행을 자주 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바다도 볼 겸 휴식도 취할겸 꼭 한번씩 들르는 강릉을 이번에도 다녀왔다. 올해에만 벌써 세번째이다. 이번 강릉 여행은 별거없이 호텔에서 바다나 보며 쉬다가 왔기 때문에 그냥 다녀온 호텔에 대해서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강릉가는 방법

KTX 기차표 예매 정보

서울역강릉역

서울에서 강릉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KTX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고속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당연하겠지만 자가가 있다면 자동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자가를 가지고 운전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KTX를 타고갈 것을 추천한다.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편하고 빠르고 배차도 꽤나 자주 있고 서울 내에서 출발 혹은 도착하는 곳도 서울역, 청량리역 두 군데가 있어서 좋다.

 

출발지(도착지) 소요시간(일부 차이 있음) 일반석 가격 특/우등 가격
청량리역 약 1시간 40분 26,000원 31,200원
서울역 약 2시간 27,600원 33,100원

기본적으로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청량리역을 거치고 그 중간에 몇군데 역을 거쳐 강릉에 도착한다. 중간중간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도 있으니 이부분은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갈 경우 위와 같이 청량리역에서 출발도 가능하고 서울역에서 출발도 가능하니 집과 가까운 역으로 선택하면 된다.

 

ktx특실ktx일반실

그리고 일반석과 특/우등이 있고, 가격은 약 5,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는 특실로 잡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이라는 것이 강릉에 딱 도착해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서울에서 기차를 타면서부터 혹은 그전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봤을 때 특실의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특실은 좌석간 간격이 더 넓고 좌석 앞에 스크린이 있어 가볍게 뭔가 볼 수도 있고 총 인원이 다른 열차칸보다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더 조용하다. 위 사진은 서울에서 강릉가는 기차는 아니고 다른곳으로 갈 때 찍어놓은 KTX 특실과 일반실 사진인데, 강릉가는 기차도 위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사람이 많을 경우에도 특실로는 입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쾌적하다. 왕복 특실이 부담된다면 갈때 정도는 기분내는 겸에서 특실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KTX 예매오픈 및 좌석 추천

ktx특실예매상행ktx특실예매하행

참고로 코레일을 통한 기차표 예약은 딱 한 달 전부터 오픈이 된다. 시각은 아침 7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특실 혹은 좋은 자리와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실을 예약할 경우 개인적으로 위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자리를 추천한다. 강릉으로 갈 때에는 왼쪽 그림의 빨간색으로 표시한 좌석 뒷편이 아마 기관사실 그런거여서 뒤로 사람들도 없고 문이 없어서 객실 승무원님 외에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다. 서울로 돌아올 때에는 오른쪽편에 표시한 좌석들이 그런 좌석들이다. 1A ~ 1D 좌석이면 갈때는 뒤, 올때는 앞에 사람도 없고 문도 없어서 조금 더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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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스카이베이 호텔 위치 및 장점

경포스카이베이호텔

아마 강릉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숙소라고 하면 아마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강릉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경포대이고 경포대하면 바로 이 호텔이 랜드마크처럼 자리하고 있다. 독특한 외관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 경포대가 있고 뒤로 경포호가 있다. 경포 스카이베이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주문진이 있고, 아래쪽으로 안목해변이 있어 이곳을 기점으로 다니기도 좋다. 호텔 자체도 깔끔하고 인피니티풀 등 부대시설들도 이것저것 갖추어져 있다.

 

특히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오션뷰가 좋다는 것인데, 아래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앞이 탁 트인 오션뷰이다. 비교적 저층과 고층에서 모두 묵어봤는데 오션뷰라면 시야 가리는 것 없이 바다가 너무 잘 보인다. 근처에 있는 다른 호텔이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시설도 좋고 그렇지만 오션뷰가 조금 아쉬웠었는데, 스카이베이는 정말 오션뷰가 너무 좋다. 특히 경포대와 안목해변 부근 호텔, 모텔의 오션뷰 가격이 어느정도 비슷해지고 있어서 비슷한 값이면 조금 더 주더라도 스카이베이 오는 것을 추천한다.

 

 

스카이베이 호텔 디럭스 오션뷰 내부

경포스카이베이호텔-내부
경포스카이베이호텔-더블배드
경포스카이베이호텔-샤워룸
경포스카이베이호텔-세면대
경포스카이베이호텔-창문

전반적으로 호실 내부는 깔끔하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진짜 오션뷰 답게 바다가 확실히 보인다. 침대에 누워서도 충분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모래해변과 같이 보려면 베란다로 나가면 된다. 밤이 되면 해변에서 폭죽을 터트리면서 노는 사람들이 있어서 소소하게 폭죽놀이를 같이 즐길 수 있다. 아마 경제학원론 수업을 들어 보았다면 꿀벌과 폭죽놀이로 외부경제 예시를 드는 경우가 많은데 딱 이 경우이다.

 

경포스카이베이호텔-그린스테이

참고로 스카이베이에는 치약과 칫솔, 면도기가 없다. 로비층인가 보면 자판기가 있어 여기서 칫솔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놓긴 했다. 따로 편의점이나 자판기 등에서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치약과 칫솔, 면도기는 챙겨가야된다. 그 외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수건은 모두 비치되어있으므로 따로 챙길필요는 없다.

 

 

 

마무리

경포스카이베이호텔-오션뷰

예전에는 호텔이라고 하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무조건 모텔로 숙소를 잡았었다. 하지만 최근 강릉에서 오션뷰를 기준으로 숙소를 잡으려고 찾아보니 경포해변 기준으로 호텔과 모텔이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그만큼 경포해변 부근 모텔들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다. 바다도 잘 보이고 시설도 좋고 특히 엘레베이터를 잡고 오르내리기가 편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스카이베이 오션뷰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니 좋은 날을 추억하고 싶다면 이곳도 한번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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