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맥OS] 맥북에서 윈도우 ALT+Tab 처럼 창 전환하기 단축키 (앱설치X)

윈도우에서 맥으로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맥북/맥OS로 넘어가기 전 많은 것들을 알아봤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에서와 개념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것저것 익숙하지 않을 것이고, 키보드도 약간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고 폐쇄성이 조금 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경고하는 내용들은 맥을 처음 사용하게된 사람들이 항상 보게되는 내용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컴퓨터 보급 상황상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 컴퓨터를 먼저 맞닥들이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니 컴퓨터에 대한 개념은 기본적으로 윈도우를 기준으로 형성되어있다.

이러한 가장 대표적인 예로 복사 붙여넣기가 있다.

 

Ctrl + C, V와 Command + C, V

텍스트나 이미지 등을 복사하고 붙여넣는 단축키는 윈도우나 맥이나 모두 있지만 약간 다르다.

윈도우는 ctrl+c, ctrl+v 이고, 맥은 command+c, command+v 이다. (맥에는 키보드에 ctrl, window, alt 대신 control, option, command 키가 있다.)

ctrl 키와 command 키는 위치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비슷한 역할들을 많이 하고 있고, 위의 복사 붙여넣기도 똑같이 +c, +v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끼리 얘기할 때, 각종 인터넷의 글들을 볼 때, 심지어 TV 프로그램 자막 등에도 복사는 ctrl+v, 붙여넣기는 ctrl+v 로 표시한다. command+c, command+v 라고 표기한 곳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윈도우에 익숙하다보니 처음 맥을 사용하다보면 비슷한 기능들도 당황할 때가 있다.

 

ALT+Tab

나도 그렇고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맥북 혹은 맥OS로 넘어온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하고 어리둥절해하는(?) 기능이 바로 ALT+Tab 이지 않을까 싶다.

복사, 붙여넣기 기능은 ctrl 대신 command 키를 사용하고, 윈도우에서 ctrl 키로 하는것의 상당수는 맥에서의 command 키로 가능하다는 딱 한마디만 들으면 그렇구나 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손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물론 손이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볼드체로 만들기는 command+B,  잘라내기는 command+X, 되돌리기는 command+Z, 윈도우에서 단축키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하지만 ALT+Tab 에서 갑자기 당황스러워진다.

ctrl의 역할은 command 라면 alt의 역할은 control 키인가? 아니면 option 키인가?

이것저것 누르다가 창전환은 command + Tab 인것은 확인했다.

 

command+Tab 을 눌러보면 창(앱) 전환은 뜨는데 이동을 안한다.

 

 

맥북/맥OS 에서 Alt+Tab 처럼 창 전환하기

맥에서는 정확히 말하자면 창 전환이라기보다는 앱간 전환이라고 하는게 맞겠지만 아무튼 전환을 할려고 한다.

이 때 기본적으로 command+Tab 만으로는 앱간 전환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

보통 Alt-tab 이라는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앱스토어가 아닌 따로 다운받아야 되고, 개인적으로 뭔가 자꾸 설치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앱 설치 없이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Command + Tab을 눌러 원하는 창을 선택한다.

 

2. Command는 계속 누르고 있고, Tab에서는 손을 뗀 상태에서 option 키를 눌러준다.

 

3. Command와 Option 키가 눌러진 상태에서 Command 키에서 손을 먼저 뗀다.

 

4. 그러면 이렇게 이동된다.

(알라딘에서 ebook으로 귀멸의 칼날 구매해서 보는중이다. ebook은 한 권에 3,000원)

 

command + tab 으로 이동할 앱을 선택하고 tab 에서 떼고 control을 누른 다음 command 부터 뗀다.

....

텍스트로 적으니 조금 복잡해보이긴 하지만 몇번 하다보면 적응은 된다.

그리고 앱이 활성화 된 상태에선 command + tab 만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